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4명의 아시아 선수는 누구? ‘해버지’ 박지성과 3명의 ‘日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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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남미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한 아시아 선수 4명이 있다.
그는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일본 선수이자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
2015/16 시즌 레스터가 동화 같은 우승을 했을 때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일본 선수이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역사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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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유럽과 남미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한 아시아 선수 4명이 있다.
첫 번째는 ‘해버지’ 박지성이다. 그는 2006/07 시즌 리그에서 총 14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을 도왔다. 이 우승으로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 리그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2002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 중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진 3연속 우승을 들어 올렸다. 비록 박지성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중용 받았고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외에도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그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두 번째 선수는 맨유에서 뛰었던 카가와 신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2011/12 시즌 17골 10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한 후 2012년 맨유로 이적한 그는 최고로 기대를 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의 영입은 결국은 실패로 끝났다.
2013년 3월, 그는 노리치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시아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일본 선수이자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
세 번째 선수는 동화를 쓴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다. 그는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제이미 바디와 투톱을 이루며 리그 39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5/16 시즌 레스터가 동화 같은 우승을 했을 때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일본 선수이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역사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마지막 선수는 미나미노 타쿠미다. 미나미노는 일본이 기대했던 최고의 재능중 한 명이었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신인왕을 받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온 그는 첫 시즌인 2014/2015 시즌을 제외하곤 모든 시즌에서 10골 이상을 넣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 왔다. 특히 황희찬-홀란드-미나미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리그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인해서 클롭이 미나미노에게 반했으며 즉시 이적 요청을 한다. 그렇게 19년 겨울에 리버풀에 합류한 2019/20 시즌 리버풀에서 주로 교체 선수로 활약하며 10경기를 뛰었다. 10경기를 뛰고도 우승을 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세 번째 일본 선수이자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역사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사진 = 볼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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