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 총리와 수산물 오찬···"추석 물가안정 최우선"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하고, 추석 물가 안정을 최우선에 두라고 지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한편 점심 식사엔 수산물로 만든 음식이 준비됐는데,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지시 했습니다.
휘발유 가격 급등과 폭우, 폭염으로 인한 성수품 가격 영향 등으로 이달과 다음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 달 명절에 대비해 서민 경제를 안정적으로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오찬도 함께 했습니다.
이날 메뉴에는 수산물이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실 구내식당에도 이번 주 내내,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준비됩니다.
대통령실은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메뉴를 선보인 첫날에는 광어회 등 모둠회와 고등어구이 등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평소보다 1.5배 이상 많은 인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했고 이 중에는 외부 약속을 취소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구내식당에는 아울러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멍게와 우럭 등의 메뉴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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