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 사는 집에 물건 훔치러 들어간 남성 검거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가 속옷을 훔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일 30대 남성 A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화곡동에 있는 오피스텔에 몰래 들어갔다가 발각되자, 도망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속옷을 훔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을 112시스템에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상태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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