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희망’ 창당대회…“정치 기득권 깨부수고 선도국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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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 의원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주도하는 신당 '한국의희망'이 오늘(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국의희망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서약에서 "한국 정당은 실력도 비전도 품격도 염치도 없이 권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모습을 바꿔가며 정치를 망치고 민생을 해치며 국가 미래를 발목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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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 의원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주도하는 신당 '한국의희망'이 오늘(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국의희망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서약에서 "한국 정당은 실력도 비전도 품격도 염치도 없이 권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모습을 바꿔가며 정치를 망치고 민생을 해치며 국가 미래를 발목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희망은 정치의 본령인 경제 발전, 국민 통합, 비전 제시, 국민 행복을 이뤄내 대한민국을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건너가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의희망 상임대표에 최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로 양 의원이 각각 추대됐습니다.
최 상임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한국의희망이 출범하는 일은 철학적, 시대적 사유의 결과이며 그 방향성은 선도국가와 전략국가로의 도약"이라며 "과학기술을 중심에 놓고, 인재를 배양하고, 부단히 혁신하는 일을 하면 선도국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양 공동대표는 "정치 기득권을 깨부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힘이 커지면 커질수록 기존 정치세력의 엄청난 저항과 반동이 있을 것"이라며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당 지도부에는 최 상임대표와 양 공동대표를 비롯해 최연혁 정책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교 교장, 김법정 전 환경부 기조실장, 정보경 전 삼성디스플레이 정보전략 IT기획 파트장, 김진수 전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실 행정관 등 6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한국의희망 창당대회에는 금태섭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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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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