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 파리서 맨투맨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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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의 승패가 결정될 국제박람회기구 투표가 정확히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70대 70, 초접전 양상인데요.
오늘 대통령실 TF팀이 파리로 출국하고 총리, 장관도 해외에 나가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기자]
K컬처를 부각시킨 한국과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가 3개월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했던 파리 4차 경쟁프레젠테이션.
이후 정부는 사실상 70대 70 동률 수준까지 따라잡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은 40개국의 표심을 잡기 위해 9월부터는 외교 관련 부처가 아닌 장관들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직접 유치 외교전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유럽으로 가 출입국과 비자 면제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프리카로 가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 수출을 논의하며 표심이 유동적인 국가들을 맞춤형으로 설득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엑스포 유치를 하반기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틈나는대로 정상들을 만나며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제29회 국무회의(지난달)]
"앞으로도 4개월 남은 엑스포 투표에 대비해서 엑스포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대통령실과 정부부처 인사들로 구성된 부산엑스포 TF팀은 오늘 국제박람회기구가 있는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이들은 남은 석 달 파리에 상주하며 표심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박희현
영상편집: 배시열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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