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서울~양양 동홍천IC와 연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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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동홍천 나들목(IC)과 연결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군의 계획안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강상면에 종점을 둔 정부의 변경안(대안 노선)대로 추진하되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동홍천IC와도 연결하자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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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동홍천 나들목(IC)과 연결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28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양평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계획안을 조만간 국토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군의 계획안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강상면에 종점을 둔 정부의 변경안(대안 노선)대로 추진하되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동홍천IC와도 연결하자는 게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주장하는 원안인 양서면 종점안이나 일부에서 거론하는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설악IC와 연결하자는 제안과는 다르다.
군은 이렇게 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의 본래 목적 중 하나인 서울~양양 고속도로 정체 해소는 물론 양평 동부지역(용문면, 단월면)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또 군민 대부분이 속초와 양양 등 동해안 방문 시 설악IC가 아닌 6번·44번 국도를 지나 동홍천IC를 이용한다는 점도 이번 계획안을 마련한 이유 중 하나다.
실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경우 주말(하행기준)이면 초입부인 경기 하남기점부터 막혀 강촌IC, 춘천IC, 동홍천IC를 지나면서 정체가 조금씩 해소되는데 강촌IC 이전에 위치한 설악IC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차량이 합류하면 정체만 더욱 부추긴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상행선도 동홍천IC, 춘천IC, 강촌IC 등에서 유입된 차량으로 정체되기 때문에 동홍천IC에서부터 분산시켜는 게 교통 흐름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군 관계자는 “강하IC가 포함된 강상 분기점(JC) 안에 더해 동홍천IC와 연결하는 게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양평에 가장 이익이 되는 노선안”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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