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20개사 ‘스타 팹리스’로 키운다

김범수 2023. 8.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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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적인 '팹리스(설계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 20개사를 '스타 팹리스'로 지정해 종합적 지원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글로벌 스타 팹리스'로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설계사인 어보브반도체, 근거리 무선통신(NFC) 반도체 설계사인 쓰리에이로직스,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포인투 테크놀러지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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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시제품 제작·금융 등 종합적 지원

정부가 세계적인 ‘팹리스(설계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 20개사를 ‘스타 팹리스’로 지정해 종합적 지원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총 20개사를 집중 지원 대상인 ‘스타 팹리스’로 선정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글로벌 스타 팹리스’로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설계사인 어보브반도체, 근거리 무선통신(NFC) 반도체 설계사인 쓰리에이로직스,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포인투 테크놀러지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7년 미만 팹리스인 ‘라이징 스타 팹리스’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사인 모빌린트와 수퍼게이트,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사인 사피엔 반도체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정부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핵심 기술 보유 여부, 성장 전략, 경영 철학, 전문 인력 보유 수준 등을 기준으로 20개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등 시제품 제작, 금융, 국내외 마케팅, 설계 인력 육성 등 다양한 반도체 지원 정책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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