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키스' 스페인 회장의 어머니, 女선수에게 "진실 말하라"며 단식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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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키스 논란으로 직무정지를 당한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의 모친이 단식투쟁을 선언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의 어머니 앙헬레스 베자르는 28일 오전(현지시각), 모트릴 지역의 디비나 파스토라 교회로 들어가 아들이 합당하지 않은 일을 당하고 있다며 "비인도적이고 유혈낭자한 사냥"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단식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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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제키스 논란으로 직무정지를 당한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의 모친이 단식투쟁을 선언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의 어머니 앙헬레스 베자르는 28일 오전(현지시각), 모트릴 지역의 디비나 파스토라 교회로 들어가 아들이 합당하지 않은 일을 당하고 있다며 "비인도적이고 유혈낭자한 사냥"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단식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 'EFE'와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한 정의가 이뤄질 때까지 밤낮으로 무기한 단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루비알레스 회장은 2023년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연단에서 스페인 선수 예니 에르모소에게 키스를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에르모소가 곧바로 SNS 라이브를 통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루비알레스 회장은 한순간에 동의없이 키스를 한 '성폭력범'으로 전락했다.
스페인 정부와 언론인, 팬들이 한 목소리로 루비알레스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고, 급기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가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결국 FIFA는 27일 루비알레스 회장에게 90일 직무 정지를 명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은 루비알레스 회장이 사퇴를 하지 않으면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루비알레스 회장은 '상대방이 동의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베자르는 에르모소를 향해 "진실을 말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양측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에 성폭력은 아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 루비알레스를 잔인하게 대하는지 모르겠고, 이 논란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베자르는 이런 상황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엄마로서 행동에 나섰다고 단식투쟁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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