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가벼워진 어깨, 신지현 “정은언니와 맞춰가는 중”

청주/김보현 2023. 8. 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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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언니의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진다. 수비를 할 때 좀 더 편하고 자유롭다. 아직은 맞춰가야 할 부분이 있다. 나도 적극적으로 언니에게 이야기하고 있고 언니도 잘 받아주신다."

지난 시즌보다 이른 합류에 대해 신지현은 "몸 상태를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 체력이나 손발을 좀 더 맞춰야한다. 박신자컵을 통해 해외 팀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 대회를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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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보현 인터넷기자] “정은 언니의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진다. 수비를 할 때 좀 더 편하고 자유롭다. 아직은 맞춰가야 할 부분이 있다. 나도 적극적으로 언니에게 이야기하고 있고 언니도 잘 받아주신다.”

부천 하나원큐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상대해 80-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지현(27, 174cm)은 32분08초를 뛰며 22점 8어시스트 5스틸 활약했다.

김정은의 합류로 어깨가 가벼워진 신지현은 3점슛 4개를 터트리고 스틸로 상대의 흐름을 끊는 등 에이스 모습을 과시했다. 하나원큐의 원투펀치 신지현과 양인영(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함께 41점을 합작하며 여전한 호흡을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신지현은 “경기를 좀 더 쉽게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 중반 수비가 잘 안됐고, 턴오버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힘들게 풀어간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

기존의 박신자컵은 주전 선수들보다는 유망주 선수들에게 기회가 갔지만 이번 시즌부터 대회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신지현과 같은 주전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시즌보다 이른 합류에 대해 신지현은 “몸 상태를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 체력이나 손발을 좀 더 맞춰야한다. 박신자컵을 통해 해외 팀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 대회를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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