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측 비공개 재판 요청…‘계획 범행’ 부인

정민규 2023. 8.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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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 측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부산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정 씨 측 변호인은 왜곡된 내용이 전달되는 것 등을 막아야 한다며 비공개 재판을 요구했습니다.

또 직접 출석한 정 씨는 이번 범행이 계획에 의한 것은 아니라며 검찰의 공소장과는 다른 주장을 펼쳤으며, 공판준비기일에 앞서 6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비공개로 재판을 열지를 다음 기일에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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