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측 "前소속사 대표 성폭력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 [공식입장]

강다윤 기자 2023. 8. 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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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대표 A씨와 법정 공방에 나선다.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 측은 28일 마이데일리에 "A씨를 상대로 멤버들에 대한 성폭력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을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메가엑스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B씨에 대해서는 "영상 삭제 요청과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갖고 전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폭언 및 폭행,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5월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종합 IP 제작 그룹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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