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향토문화축제, 2023 사선문화제로 오세요"

김종효 기자 2023. 8. 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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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2023 사선문화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임실 사선대 일원에서 열린다.

사선문화제는 사선대에서 놀다 간 사신선과 사신녀의 설화를 바탕으로 30여년간 지속돼 온 임실군의 향토문화축제다.

심민 군수는 "향토축제인 사선문화제가 올해도 사선대 일원에서 펼쳐진다"며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사선대에서 멋진 낭만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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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2 사선문화제.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2023 사선문화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임실 사선대 일원에서 열린다. 앞서 31일부터 풍년맞이 길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문화제의 흥을 돋운다.

사선문화제는 사선대에서 놀다 간 사신선과 사신녀의 설화를 바탕으로 30여년간 지속돼 온 임실군의 향토문화축제다.

'제37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와 함께 무형문화재 필봉농악이 주관하는 '전국농악경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열매의 고장 임실 고추와 치즈를 이용한 '향토음식 경연대회', '제30회 사선가요제', '제1회 신선전국장기대회',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일은 사신선녀를 기리는 신위제를 필두로 임실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제37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본선과 아마추어 가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제30회 사선가요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국회의장상을 겨루는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제1회 신선전국장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장민호, 김성환, 현숙, 장영우, 레이디티 등 10명의 가수가 출연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장기연맹과 공동으로 제1회 사선문화제배 신선전국장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일반부와 어르신부로 나누어 대국을 펼치며 이번 대회는 장기 전문 채널인 ‘브레인TV’에도 중계될 예정이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아름다운 사신선녀 전설이 깃든 사선대에서 열리는 사선문화제에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향토축제인 사선문화제가 올해도 사선대 일원에서 펼쳐진다"며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사선대에서 멋진 낭만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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