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중국 금수 조치 관련 수산업 보호책 이번 주 발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계기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한 것과 관련해, 수산 사업자 보호책을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오늘 "이번 주 중에 범정부적 지원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중국인들이 현지 일본인 학교에 돌을 던지거나 일본으로 항의 전화를 거는 등 반일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유감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이어, 중국 측에 전문가들 간의 과학적인 의견 교환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이런 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채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