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주년'에 열린 민주당 워크숍…총선 승리 결의
【 앵커멘트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현장으로 가보죠.
【 질문1 】 이혁근 기자, 이번 워크숍이 민주당 계파갈등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관측이 많던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흰색 상의로 맞춰 입고 워크숍을 시작한 의원들, 예상과 달리 화기애애하게 토론 진행 중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본회의가 없는 다음 달 셋째 주에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나 체포동의안 문제보단 내년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는 쪽으로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 의원이 이 대표 사퇴를 주장하고, 이에 대해 반박하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시간가량 자유토론을 벌인 민주당 의원들은 지금은 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 중입니다.
【 질문2 】 그런데 오늘이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가 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잖아요. 이 대표는 워크숍에서 어떤 말을 했습니까?
【 기자 】 이재명 대표는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선 정부가 눈과 귀를 막고 일본을 비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다수 석을 가진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선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큰 책임을 느낍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워크숍에서 당론으로 힘을 실을 법률안을 선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의원 워크숍 현장에서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염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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