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원서 정기국회 워크숍…'제1당' 각오 다져

이다현 2023. 8. 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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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워크숍이 열리는 강원도 원주로 가봅니다.

민주당 역시 정기국회와 총선을 앞두고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대오를 가다듬었는데요.

'거대 야당'으로서의 책임과 함께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다현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강원도 원주의 민주당 워크숍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소속 의원 168명 가운데 166명이 이번 워크숍에 출석했습니다.

하얀색 셔츠에 노타이 복장을 맞춰 입은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제1당으로서 이번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생이 그야말로 도탄에 빠지고 국가 운영의 기본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얻었지만 국민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정기국회, 우리 민주당의 책무가 참으로 막중합니다. 국회 다수당으로서 우리 민주당이 앞장 서서 정권의 무절제한 폭주를 바로잡고 민생 회복의 불씨를 꼭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이어서 민주당은 하반기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공유했는데요.

민주당은 주요 현안이면서 입법 성과 가능성과 필요성이 있다고 보이는 법안 119개를 추려 입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를 발표하며 예산 심사의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이후엔 자유토론이 진행됐는데, 자유토론인 만큼 김은경 혁신위의 혁신안 수용 문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 등의 현안이 다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 워크숍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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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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