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대표 내달 4일 출석 재차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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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한 차례 소환을 통보했던 검찰이, 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날짜에 출석을 거부하자, 다음 달 4일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지난 23일 수사와 재판 일정을 고려해, 이재명 대표에게 일주일 여유를 두고 오는 30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가 국회 비회기 중임에도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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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한 차례 소환을 통보했던 검찰이, 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날짜에 출석을 거부하자, 다음 달 4일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지난 23일 수사와 재판 일정을 고려해, 이재명 대표에게 일주일 여유를 두고 오는 30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가 국회 비회기 중임에도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측이 내달 11일과 15일 사이 출석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에 따라 수사팀은 내달 4일 출석을 유선과 서면으로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019년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그룹 김성태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와 자신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도록 요구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제3자 뇌물 혐의로 이 대표를 입건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첫 소환 통보가 있었던 지난 23일, "30일 출석은 불가능해 내일 바로 출석하겠다"고 밝혔고, 검찰이 "정해진 일정대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맞받으며, 양측은 소환 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891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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