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 개최

차용현 기자 2023. 8. 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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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28일 국립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채색화 특별전 '한국 채색화 흐름Ⅱ'를 개초했다.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은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한 전시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두 곳에서 열리며, 전시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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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가운데)이 28일 오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개최된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 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8.28.(사진=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진주시가 28일 국립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채색화 특별전 ‘한국 채색화 흐름Ⅱ’를 개초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전 호암재단 이사장 손병두 진주시기획전시추진위원회 위원장,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대여처, 참여작가, 참여작가 유족, 시의원, 문화관련 기관장, 문화예술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렉디바팀의 전자바이올린과 가야금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서 진주시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전시추진위원회에게 진주시민증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직후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된 특별전 작품을 둘러보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으로 이동하여 미술관 내 전시 작품을 관람했다. 일반인 관람은 29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은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한 전시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두 곳에서 열리며, 전시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5일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국립진주박물관 전시관람 시에는 진주성 입장료가 발생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꽃과 새’를 중심으로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한다.

고려 수덕사 벽화 모사도부터 한국의 화려하고 장엄한 채색화의 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총 86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 중에는 진주 연고 허민 작가와 진주 출신 홍순인, 이규옥, 박생광 작가의 작품도 포함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특별전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중인 9~10월에 개최되는 학술강연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9월 9일부터는 이성자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이 채색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주말 체험교육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에 대한 기타 문의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055-749-5898), 국립진주박물관(055-740-0698)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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