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층간소음 이웃집에 주사기로 ‘화학 테러’

2023. 8. 28. 19:1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천상철 앵커]
허주연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저 사건이 밑에 층에 사는 사람이 올라와서 무언가 주사기를 문틈으로 이렇게 넣어요. 어떤 사건인지 소개를 해주세요.

[허주연 변호사]
저것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사건은 아니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굉장히 황당한 사건인데요. 앵커께서 문틈 사이로 무언가 밀어 넣었다고 했잖아요. 화학 물질 테러를 한 것입니다. 이유는 이웃집에서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 이유였어요. 지금 화면 나가는 것처럼 저 장면이 포착이 된 것인데, 저 주사기 안에 마취 성분의 합성화학 물질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범인이 화학을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고 박사 과정 중에 있는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전공을 저렇게 나쁘게 살려서 자기가 화학 물질을 저렇게 만들어서 평소에 앙심을 품고 있던 집에 화학 물질 테러를 한 것인데.

이 마취제 성분의 물질들 부작용이요. 오심이라든가 구토, 피부 자극, 또 심하면 실신까지 이뤄질 수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피해 가족들에게 이런 약물 부작용이 나타난 것입니다. 심지어 생후 10개월 아기도 있었는데 아기도 상당히 고통을 받았다고 해요. 평소에 층간 소음 문제로 조금 분쟁이 있었던 이 중국인 유학생을 의심을 하게 되었는데, 설마 하는 생각에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까 CCTV를 설치를 했다가 바로 저 장면이 딱 포착되면서. (저것이 한 달 넘게 진행되었는데 처음에는 이상한 냄새가 나서 ‘뭐지? 뭐지?’ 했다가 혹시 ‘누군가 무엇을 넣었나?’라고 해서 저 어제 화분 뒤에 CCTV 숨겨놓은 것이죠?) 그렇죠. 그러니까 무언가 부작용이 나타나니까 조금 의심을 하다가 설마설마했는데 저 장면이 딱 포착이 되면서 발각이 된 것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