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뛸 수 있는 구단 원했다"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입단 앞둔… 배준호 "공격포인트 1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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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배준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 입단을 위해 출국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데려오기 위해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대전에 제안했다.
배준호는 "바로 뛸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을 원했는데 스토크 시티에서 적극적으로 나를 원했다"면서 "빨리 합류해서 적응만 잘 한다면 팀 스타일에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스토크 시티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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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된다.
출국 전 배준호는 "설레면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유럽은 항상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힘든 일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준호는 지난해 대전에 입단했다. K리그1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난 6월 아르헨티나에서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등이 배준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데려오기 위해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대전에 제안했다.
배준호는 "바로 뛸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을 원했는데 스토크 시티에서 적극적으로 나를 원했다"면서 "빨리 합류해서 적응만 잘 한다면 팀 스타일에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스토크 시티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배준호는 "스토크에서는 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싶어한다"면서 "첫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몸 담았던 대전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배준호는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국내로 돌아올 경우 1순위는 대전이 될 것이다. 팬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토크 시티는 7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올시즌 4라운드까지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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