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북송금 의혹’ 관련 이재명 내달 4일 출석 재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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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에게 다음 달 4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달 30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 대표는 "현안 일정이 많아 안 된다"며 9월 셋째 주(9월 11~15일)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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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은 이날 “대북송금 뇌물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및 재판 일정을 고려, 지난 8월 23일 1주일 여유를 두고 이 대표 측에 8월 30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국회 비회기 중임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9월 11~15일 중 출석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수원지검은 오늘 이 대표 변호인을 통해 9월 4일 출석을 유선과 서면으로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월 정기국회 중 본회의가 없는 셋째 주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9월 셋째 주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8∼29일은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30일은 전남 목포에서 현장 최고위가, 31일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있고 9월 초엔 대정부질문 등 현안이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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