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혼할 상황이었다니까" '소유진♥' 백종원, 예산 챙기다 직원도 난리난 근황

정혜원 기자 2023. 8.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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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외식 개발원 직원의 가정 평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28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예산맥주페스티벌 바베큐 테스트하다가 집에 쫓겨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바베큐 기계 도안 작업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외식 개발원 직원들과 함께 바베큐를 나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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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출처| 백종원 유튜브 채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외식 개발원 직원의 가정 평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28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예산맥주페스티벌 바베큐 테스트하다가 집에 쫓겨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바베큐 기계 도안 작업에 돌입했다. 그는 비가 올 것을 대비해 더욱 철저한 바베큐 기계를 만들기 위해 철공소 직원과 논의했고, 새롭게 만든 바베큐 틀에 대해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온도를 유지하며 18시간 훈제 작업을 한 바베큐가 나오자 백종원은 바로 발골작업에 돌입했고 "독일에 학센이 있으면 우리는 바베큐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바베큐 축제는 바가지를 씌운다는 의식이 있다. 축제 바가지 가격은 피해야 한다. 원가 책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외식 개발원 직원들과 함께 바베큐를 나눠먹었다. 그러던 중 한 직원이 밤새 바베큐를 지키다가 집에서 쫓겨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자 "내가 책임지겠다. 걱정하지 말라"며 직원의 아내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은 직원의 아내에게 전화해 "안녕하세요. 사장 백종원이다. 직원이 와이프 무서워서 울고 있다. 들어간다고 했는데 못들어갈 거다"라며 "선물 하나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의 아내가 "남편은 놔두고 선물만 보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인터뷰에서 "내가 전화를 안 하면 이혼할 상황이었다. 직원 아내에게 감사드리고, 종종 활용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백종원은 오는 9월 1~3일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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