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총선 앞두고... 여야, 1박2일 연찬회·워크숍
민주당, 민생채움 7대 입법과제 9월국회서 추진
여야는 9월 정기국회를 나흘 앞둔 28일 정기국회·총선 전략 마련을 위한 1박 2일 일정의 연찬회와 워크숍을 가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를 주제로 열린 연찬회에서 내년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김기현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내년 총선은 자유민주의 대한민국이 그 운명을 흥하는 쪽으로 틀 것이냐, 추락으로 틀 것이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내년 총선에서 국회 교체, 정치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 신뢰를 얻는 것이 이번 정기국회의 가장 중대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110명의 의원은 흰색 상의로 복장을 통일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강원 원주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 소속 의원 168명 중 166명이 총집결해 정기국회 및 총선을 앞두고 제1당으로서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다.
이재명 대표는 “벼랑 끝에 몰린 우리 국민의 삶을 무한책임 진다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해달라”며 “이번 정기국회에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는 각오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고쳐 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9월 정기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민생 채움’ 7대 입법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앞서 원내지도부는 이달 ‘민생채움단’을 꾸려 민생 현장 곳곳을 다니며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토대로 입법 과제를 추렸다.
이상우 기자 jesuslee@kyeonggi.com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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