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면 도시재생 속도 낸다…'어울림 플랫폼' 착공

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 죽변면 '어울림 플랫폼 건립공사'를 착공한다.

어울림 플랫폼 건립공사는 죽변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옛 죽변면사무소 부지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말까지 100억(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2966㎡ 규모의 지역공동체 거점 공간을 건립할 예정이다.

1층에는 실버식당·공유주방·사랑방 카페, 2층에는 죽변보건지소·교육실, 3층에는 생활문화센터와 돌봄실·휴게실·사무실이 들어선다.

또 4층에는 마을관리협동조합과 회의실·공용공간, 5층에는 도심생활주택 10실이 만들어진다.

울진군은 죽변 어울림 플랫폼이 건립되면 도심 활력 제고는 물론, 자생적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울림 플랫폼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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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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