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화보 모델 성폭행 혐의' 소속사 대표 또 피소

하지나 2023. 8. 28.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인용 화보 모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소속사 대표가 같은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28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A양 등 모델 5명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소속사 대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지난달에도 소속사 모델 3명으로부터 강간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후 소속사 대표에서 물러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성인용 화보 모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소속사 대표가 같은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28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A양 등 모델 5명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소속사 대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최근까지 B씨로부터 화보 촬영을 명분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지난달에도 소속사 모델 3명으로부터 강간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에는 B씨가 호텔, 아파트, 차량에서 성추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B씨가 지시를 어기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후 소속사 대표에서 물러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차 고소장을 접수한 모델을 포함해 피해자 8명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