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다음달 4일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제안

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극단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 2년차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4일을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윤 교육감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9월 4일을 '공문 없는 날'로 운영하고 교권 존중 온라인 릴레이를 진행하는 한편, 도내 교육시설을 개방해 추모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추모 행사의 방식은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금주 내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교단에서는 다음달 4일 고인에 대한 추모 집회와 함께 연가와 병가, 재량휴업 등의 방식으로 '공교육 멈춤 행동'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이를 교사들의 위법한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제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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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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