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마켓’ 떼고 서비스명 ‘당근’으로 재탄생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8. 28. 18:42
‘당’신의 ‘근’처 의미 담은 새 이름
단순 마켓 넘어 동네 연결 플랫폼으로
단순 마켓 넘어 동네 연결 플랫폼으로
당근마켓이 첫 서비스 전개 이후 8년 만에 서비스명에서 ‘마켓’을 뗀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BI)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네 기반의 중고 거래만이 아닌 동네 가게 방문, 알바 구인구직, 취미 모임 등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종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새롭게 리브랜딩한 당근의 로고에는 당근이 추구하는 ‘지역’과 ‘연결’, ‘삶’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가치를 담았다. 지역을 나타내는 주황색 ‘핀’ 위로 ‘하트’ 모양의 초록 이파리는 이웃과 연결될 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연상한다는 설명이다.
당근은 새로운 서비스명과 함께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과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도 공개했다. 리브랜딩 영상에서는 마스코트 ‘당근이’가 출연해 동네에서 모임을 갖고 동네 가게를 방문하는 등 당근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생활 서비스를 소개한다.
지난 2015년 서비스 오픈 이후 8년간 서비스를 키워온 당근은 2023년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5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당근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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