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1살 수비수 이한범, 조규성과 미트윌란서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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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2002년생 수비수 이한범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1부)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미트윌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이한범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보인고 졸업 후 2021년 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한범은 3시즌 동안 리그 51경기를 뛰었다.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이한범은 국가대표 골잡이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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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2002년생 수비수 이한범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1부)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미트윌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이한범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적료는 2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보인고 졸업 후 2021년 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한범은 3시즌 동안 리그 51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도 18경기에서 나와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서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9월 열리는 황선홍 감독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이한범은 국가대표 골잡이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조규성은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미트윌란은 수페르리가 개막 후 6경기에서 3승3패로 리그 6위(승점 9)다.
이한범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과 미트윌란에 오게 돼 기쁘다. 미트윌란의 몇 경기를 보니 공격적이며 적극적인 스타일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이제 내게 중요한 건 피치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 대표팀에 뽑히고, 클럽에서는 트로피를 따는 게 목표"이라고 덧붙였다.
조규성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몇 번 대결한 적이 있고 K리그에서의 활약을 알고 있다"며 "같은 팀에서 뛰는 건 멋진 일이 될 것이다. 가까운 동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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