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 매입임대주택 300가구 추가 매입 추진

김지혜 기자 2023. 8. 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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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인천도시공사 본관 전경.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도심 속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주거권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매입임대주택 300가구를 추가로 사들인다고 28일 밝혔다.

iH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및 신혼부부, 어르신, 1인 가구 등이 주변의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iH는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후 임대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iH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천709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추진했고, 올해 매입 물량은 총 800가구 이다.

iH는 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의 다가구·연립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모집을 한다. 입주자는 주변 임대가격의 30% 수준으로 월세를 내고 살 수 있다.

iH 조동암 사장은 “주거 약자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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