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특급 조력자 복귀 임박' 토트넘, 9월에는 리그 1위까지 노린다

이성민 2023. 8.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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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복귀한 후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를 기대했다.

벤탄쿠르가 돌아오면 토트넘의 중원은 어떻게 달라질까? 아그본라허는 벤탄쿠르 복귀 기대 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아그본라허는 "앞으로 토트넘은 많은 팀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벤탄쿠르는 최고의 선수다. 그는 현재 시스템에 적합할 것으로 보이기에, 그가 돌아왔을 때 많은 골을 넣을 거라고 느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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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원이 지금보다 더 강력해질 수 있을까?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복귀한 후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를 기대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벤탄쿠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기에 부상에서 복귀하면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벤탄쿠르는 2022년 겨울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왕성한 활동량과 유려한 볼 컨트롤로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2021/22시즌 중반에 합류한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덕분에 리그 4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벤탄쿠르는 지난 시즌 눈에 띄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2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전까지 26경기 6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벤탄쿠르의 활약은 가뭄의 단비와 같았다.

승승장구하던 벤탄쿠르는 장기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그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EPL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5분 레스터의 낭팔리스 멘디와 충돌했다. 무릎을 부여잡은 벤탄쿠르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어 경기장에서 나왔다. 정밀 진단 결과 그는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이었기에 벤탄쿠르는 2023/24시즌이 개막했지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벤탄쿠르는 지난 6월 복귀 시점을 2~3달 안으로 잡았다. 9월 정도에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벤탄쿠르가 돌아오면 토트넘의 중원은 어떻게 달라질까? 아그본라허는 벤탄쿠르 복귀 기대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난 지금 토트넘을 지켜보고 있는데, 제임스 매디슨이 공을 잡으면 깊숙이 들어가는 플레이 패턴이 있다.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벤탄쿠르는 현재 파페 사르가 뛰고 있는 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그본라허는 “앞으로 토트넘은 많은 팀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벤탄쿠르는 최고의 선수다. 그는 현재 시스템에 적합할 것으로 보이기에, 그가 돌아왔을 때 많은 골을 넣을 거라고 느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EPL 개막전에선 2-2로 비겼지만 2라운드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 본머스도 2-0으로 제압하며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벤탄쿠르가 포스테코글루의 축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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