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원서 워크숍…'민생 우선' 정기국회 의지 다져

이다현 2023. 8. 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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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워크숍이 열리는 강원도 원주로 가봅니다.

민주당 역시 정기국회와 총선을 앞두고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대오를 가다듬었는데요.

'거대 야당'으로서의 책임과 함께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다현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강원도 원주의 민주당 워크숍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소속 의원 168명 가운데 일정 탓에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제외하고 총 166명이 참석해 98.8%의 출석률을 기록하는 등 참석률이 높습니다.

하얀색 셔츠에 노타이 복장을 맞춰 입은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당 지도부는 원내 과반 의석을 지닌 제1당으로서 이번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생이 그야말로 도탄에 빠지고 국가 운영의 기본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비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지난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얻었지만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지 못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큰 책임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민주당은 '민생 채움 7대 입법 추진 과제'를 공유하는 등 하반기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또 국회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를 발표하며 예산 심사의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현재는 자유토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유토론인 만큼 김은경 혁신위의 혁신안 수용 문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 등의 현안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원주 워크숍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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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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