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이한범 이적 공식 발표…"곧 우리 팀의 기반이 될 선수"

안영준 기자 2023. 8.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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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던 이한범(21)이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한범의 영입을 주도한 스벤 그라베르센 미트윌란 디렉터는 "이한범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최고의 리그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선수다. 이한범은 육체적으로 강하고 결투에 능숙하다"면서 "이 한국 선수는 곧 우리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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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21억원 추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이한범이 25일 오후 소집 훈련을 위해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들어서고 있다. 2023.7.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던 이한범(21)이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등번호는 3번이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한범의 이적료는 150만유로(약 21억4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한범은 K리그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미래가 기대되던 수비수였으며,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한범의 영입을 주도한 스벤 그라베르센 미트윌란 디렉터는 "이한범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최고의 리그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선수다. 이한범은 육체적으로 강하고 결투에 능숙하다"면서 "이 한국 선수는 곧 우리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에 오게 돼 기쁘다. 나는 이 팀의 여러 경기를 봤고, 공격적인 플레이와 빠른 전환이 매력적이었다"면서 "이 팀에서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과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한범은 지난 7월 먼저 입단한 공격 조규성과 함께 한국인 듀오로 활약하게 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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