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28일 뉴스워치

■ 감사원, '사교육 카르텔' 이달 말 감사 착수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 등의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이달 말 감사에 착수합니다. 사교육 시장이 비교적 큰 8개 시도가 대상으로, 사립학교 교원도 포함됩니다.

■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기업도 소비촉진 동참

일본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경제단체에 이어 기업도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100일간 '민관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고강도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 전 수사단장, 항명 혐의 첫 소환…진술거부

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검찰의 첫 소환조사가 이뤄졌으나, 박 전 단장의 진술 거부로 20여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군은 추가 소환을 검토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흉기 대치' 남성 영장기각…"도주우려 없어"

그제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2시간여 대치하다 붙잡힌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고, 증거가 확보돼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남성 A씨는 영장심사에 출석하며 다른 사람을 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 모레까지 곳곳 비…여름 막바지 태풍 3개 북상

모레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중부와 남부 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괌 북서쪽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도 발생해 북서태평양에는 3개 태풍이 발달중입니다. 11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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