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인스피릿, 함께 가는 평행선"…日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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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8일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전날 일본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 홀(PACIFICO YOKOHAMA NATIONAL CONVENTION HALL)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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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7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8일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전날 일본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 홀(PACIFICO YOKOHAMA NATIONAL CONVENTION HALL)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컴백 어게인'은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여섯 멤버가 7년 만에 완전체로 함께한 단독 콘서트다. 지난 19~20일 양일 간 서울에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요코하마 공연에서 인피니트는 데뷔곡 '다시 돌아와'부터 'BTD (Before The Dawn)', '추격자'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올렸다. 첫 무대를 마친 인피니트는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이 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현지 팬들을 향해 일본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백(Back)', '파라다이스 (Paradise)', '태풍 (The Eye)', '텔미(Tell Me)', '아이 헤이트(I Hate)', '러브레터', '마주보며 서 있어', '싱크로나이즈(Synchronise)', '맡겨', '커버 걸(Cover Girl)', '내꺼하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때))', '낫띵스 오버(Nothing's Over)', '클락(CLOCK)' 등 지난 13년의 역사를 함께한 곡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 지난달 31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 '시차'를 비롯해 오랜만에 선보이는 '딜레마(Dilemma)', '토키(Toki)' 등 일본 곡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특히 인피니트는 '맨 인 러브'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사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치는가 하면 '지금 이순간 함께하는 우리는 여전히 아름다워'라는 문구로 역(易)슬로건 이벤트까지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이 외에도 모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이성열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함께 했다.
또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자신에게 인피니트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그 시절의 나로 만들어 주는 고마운 존재', '또 다른 나', '언제나 살아 숨쉬는 공기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인스피릿에 대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자석 같은 존재', '함께 가는 평행선', '동반자'라고 표현해 감동을 안겼다.
끝으로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객석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인피니트는 '분다', '24시간(24時間)',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추가로 열창하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일본 공연을 마친 인피니트는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통해 "오랜만에 찾은 일본에서 잊지 않고 우리를 반겨준 인스피릿(팬덤명) 여러분 반가웠다"며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숨쉬고 뛰어다닐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오늘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더 멋진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오는 9월 2~3일 타이베이, 9월 9~10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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