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신청사 건립 속도… 2026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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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신청사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2단계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신청사 건립에 관한 중앙투자 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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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신청사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2단계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내 공사 발주를 할 수 있게 됐다.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에 건립하는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2만9354㎡ 규모로 사업비는 1741억원을 투입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신청사 건립에 관한 중앙투자 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2단계 심사에서는 조직 확대에 따른 직원 수 증가,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총면적을 970㎡ 더 늘렸고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예산을 253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행안부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신청사 건립공사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음달 설계안정성 검토, 10월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11월 공사발주에 이어 오는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사업비 증액을 반영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을 비롯해 사업비와 사업 규모를 잘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1981년에 지은 현 청사는 사무공간, 주민편의시설, 주차 공간이 크게 부족해 불편한 데다 일부 부서가 분산 배치돼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행안부 최종 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행정·소통의 중심이 될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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