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신속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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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15개 시장‧군수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신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한 목소리를 냈다.
충남지사와 15개 시장‧군수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지역민을 넘어 국민과 세계인의 새로운 휴식처이자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한 해양생태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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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도 내 15개 시장‧군수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신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한 목소리를 냈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건의문은 이날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이완섭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충남지사와 15개 시장‧군수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지역민을 넘어 국민과 세계인의 새로운 휴식처이자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한 해양생태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해양수산부 전국 환경가치평가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대표 청정갯벌로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거머리말 등 400여 종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 보고로 평가받는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환경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양생태 관광거점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하고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가로림만이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될 법적 근거가 마련되며 첫 국가해양생태공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대통령 대선공약으로 국가계획까지 반영돼 사업 요건은 충분하다.
시는 하반기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공동건의문을 정부, 국회,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 후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220만 충청도민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신속 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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