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박지현-나윤정-김단비 폭발'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압 … 4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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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박지현(183cm, G)-나윤정(175cm, G)-김단비(180cm, F)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
아산 우리은행이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조별 예선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85-5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을 이끈 선수는 박지현.
점수 차는 두 자리로 벌어졌다(20-10).9점 차로 2쿼터를 맞은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드라이브 인과 나윤정의 속공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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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박지현(183cm, G)-나윤정(175cm, G)-김단비(180cm, F)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경기 승리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조별 예선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85-57로 승리했다. 예선 3연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A조 2위를 확정했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지현이 1쿼터와 3쿼터에만 21점을 폭발했다. 나윤정도 순도 높은 3점으로 득점력을 뽐냈다. 김단비 역시 공수에서 만능열쇠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김소니아(177cm, F)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김지영(171cm, G)까지 3점을 터트렸다.
우리은행도 곧바로 반격했다. 나윤정의 3점과 박지현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기세를 잡은 우리은행은 무섭게 몰아쳤다. 우리은행을 이끈 선수는 박지현. 박지현은 미드-레인지에서 정확한 점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점수 차는 두 자리로 벌어졌다(20-10).
9점 차로 2쿼터를 맞은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드라이브 인과 나윤정의 속공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 신한은행 득점도 2쿼터 시작 후 3분 1초 동안 꽁꽁 틀어막았다.
17점 차까지 밀린 신한은행은 속공으로 해법을 찾았다. 강계리(164cm, G)와 김소니아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따라갔다.
우리은행의 작전시간 후에도 김진영(176cm, F)과 김소니아가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강계리도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 점수 차를 한 자리로 좁혔다(29-38).
신한은행의 추격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김소니아가 내외각을 부지런히 오갔고, 구슬(180cm, F)도 3점으로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5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위기에 강했다. 1쿼터에 폭발했던 박지현과 나윤정이 힘을 냈다.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페인트존을 공략했다. 우리은행은 다시 도망갔다.
한숨 돌린 우리은행이 4쿼터에 안정을 찾았다. 궂은일을 도맡았던 유승희(175cm, G)는 자유투와 3점으로 득점했고, 나윤정은 또다시 3점을 꽂았다.
4쿼터 3분 59초를 남기고 18점 차까지 밀린 신한은행은 빠른 공격으로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쉽게 야투를 시도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2분 22초를 남기고 백지원(164cm, G)을 투입했다. 페이스를 늦췄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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