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계의 소녀들, 하이브 걸그룹에 도전한다…'더 데뷔' 공식 채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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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352820)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공식 채널이 오픈됐다.
28일 하이브 측은 세계 3대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와 손잡고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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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이브(352820)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공식 채널이 오픈됐다.
28일 하이브 측은 세계 3대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와 손잡고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하이브에 따르면 공식 채널은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 등 5곳에 개설됐다.
공식 채널의 오픈은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우선 향후 전세계가 주목할 걸그룹의 데뷔까지의 과정이 이들 채널을 통해 시리즈 영상으로 순차 공개된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의 성격을 십분 활용해 전세계 시청자 누구나 선호하고 지지하는 연습생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거나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 선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브는 "전 세계에서 모인 연습생들을 전 세계의 K-팝 팬들이 시차와 거리 등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에서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시청 및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가 활용된다"라며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최초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오픈된 채널에는 4개의 사전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우선 처음 공개된 영상은 '꿈'이라는 주제를 형상화한 로고 트레일러다. 로고 트레일러는 한국어로 '꿈'에 해당하는 각종 외국어 단어들이 빠른 속도로 잇따라 등장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무명 연습생의 모국어에 해당하는 단어들로, 최종 데뷔 조를 위해 경쟁하는 연습생들의 국적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의 사전 영상 대담도 업로드됐다. 방 의장은 이 영상에서 이번 오디션을 "꿈을 지닌 젊은이들이 회사의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스타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청자들이) 올림픽을 보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존 재닉 회장은 "연습생들은 1년 가량 트레이닝을 받았고, 이제 세상에 자신들을 알리기까지 12주가 남았다"라며 "몹시 기대된다"라고 화답했다.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의 시작을 예고하는 비긴즈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명의 연습생들이 마치 올림픽 개막식처럼 각자의 국기를 들고 등장한다. 영상 말미에는 28일(미국 시간)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습생들의 면면이 첫 공개될 것임도 암시한다.
한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9월2일부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공식 투표도 진행되며, 연습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는 29일 오픈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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