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사우디행 ‘리버풀 세대교체 도움될 수도, 큰 돈 벌 마지막 기회’…美포브스 깜짝 언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 이적? 시즌이 지날수록 리버풀 세대교체에 도움 될 수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살라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이티하드의 영입 제안 보도를 두고 이렇게 코멘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모하메드 살라 이적? 시즌이 지날수록 리버풀 세대교체에 도움 될 수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살라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이티하드의 영입 제안 보도를 두고 이렇게 코멘트했다. 살라를 지키려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겐 속 타는 얘기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사우디 명문 클럽 중 하나인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오일 머니’를 쥔 사우디 리그는 최근 네이마르 다 실바(알 힐랄)처럼 현존하는 최고 선수까지 심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리버풀에서도 이미 조던 헨더슨, 호베르트 피르미누가 각각 알 에티파크, 알 아흘리 두 사우디 클럽으로 올여름 떠났다. 살라와 연결된 알 이티하드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 조타, 파비뉴 등을 불러들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적설이 터진 날 뉴캐슬 원정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는 (사우디에서) 받은 제안이 없다. 살라는 리버풀 선수이며 그는 우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크게 부인했다. 특히 제안이 들어와도 살라를 팔 생각은 없다고 확고히 했다. 살라는 지난해 리버풀과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ESPN’은 ‘사우디 리그의 이적 시장은 9월 20일까지 계속되기에 추가로 유럽에서 뛰던 선수가 향할 수 있다’고 점쳤다.
클롭 감독은 살라의 사우디행 가능성이 지속해서 부각하자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이고 100% 우리와 클럽에 헌신하고 있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또 사우디행 보도가 살라의 집중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 그런 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두고 이적료 1억 달러(1327억 원)를 책정했으며 주급도 우리 돈으로 50억 수준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책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를 두고 ‘포브스’는 ‘리버풀은 살라를 알 이티하드에 얼마에 팔 것이냐’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이적 시장 끝자락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살라는 리버풀의 최근 역사를 정의했다.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안필드의 전설이 되었지만, 이제 그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그렇다’고 적었다.
특히 리버풀이 올여름 여러 선수를 사우디에 보낸 것을 언급하면서 ‘살라는 2025년까지 계약돼 있는데 31세이기에 이번에 리버풀이 (그를 팔아) 돈을 벌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두고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 적절한 가격에 살라를 파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클롭 감독이 올여름 팀 내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개편한 것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루이스 디아즈, 디오고 조타, 다윈 누녜스가 파이널 서드에서 리버풀에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10대 선수 벤 도크도 돌파구를 마련하기 시작했다’며 ‘클롭은 공격의 미래를 확실히 볼 수 있으며 지금 살라를 매각하면 중장기적으로 팀의 발전을 가속할 수 있다.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알 이티하드의 돈을 가져와야 한다’고 힘주어 표현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남’ 전혜진 “‘19금 연기’ 풀린 김에 더 한 것도 보여드리고 싶어요”[SS인터뷰]
- 제2의 워터밤 여신 등극 이세령 “공부만 하고 어떻게 산 거니” 뇌섹녀 매력 발산
- 노숙자 남편 VS 전신누드 아내, ‘극과극’ 칸예 웨스트 부부의 이탈리아 휴가룩[할리웃톡]
- 김지민母 김준호 뼈때린 훈계 “주식, 코인 안했으면…사업하는 사람도 싫어” 위기의 상견례
- 김태호 “나영석 연봉 40억 기사에 MBC 호출 ‘흔들리지마’ 소리 들어” (요정재형)
- 뇌종양 투병 윤석화, 항암거부→자연치료 “나답게 살다 죽겠다”
- ‘소문이 사실로’ 서튼, 27일 사의 표명→28일 롯데 수락...이종운 감독대행 체제 [공식발표]
- “진짜 밉상” 주호민 아들 2시간 30분 불법녹취파일, 10월 법정서 공개
- 임영웅, ‘파파미’ 원톱 선한영향력! 부산 장애인 축구단에 트레이닝복 선물
- ‘김국진♥’ 강수지 “3년 전 퇴행성 관절염 진단..손가락 쓰지 말라고”(‘강수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