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0일부터 해외입국자 코로나19 음성판정 요구 철폐

유세진 기자 2023. 8. 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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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30일부터 중국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2020년 초부터 중국에 가해진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종식시키는 분기점이 된다.

중국은 때때로 도시 전체를 봉쇄하거나, 감염된 사람들을 장기간 격리시키는 것을 포함해 수년 간의 엄격한 규제 끝에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했었다.

이러한 규제로 중국의 경기가 둔화돼 실업률이 증가하고, 드물기는 하지만 소요 사태들이 보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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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규제 종료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 종식 후에도 지속돼온 해외 입국자 격리마저 없애
[베이징=AP/뉴시스]한 여행자가 지난 4월26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입국장을 걸어나오고 있다. 중국은 30일부터 중국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2020년 초부터 중국에 가해진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종식시키는 분기점이 된다. 2023.08.28.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은 30일부터 중국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2020년 초부터 중국에 가해진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종식시키는 분기점이 된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변화를 발표했다.

중국은 때때로 도시 전체를 봉쇄하거나, 감염된 사람들을 장기간 격리시키는 것을 포함해 수년 간의 엄격한 규제 끝에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했었다.

그러나 '제로 코로나' 정책 종료에도 불구, 해외로부터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몇 주 동안 격리돼야 했다.

이러한 규제로 중국의 경기가 둔화돼 실업률이 증가하고, 드물기는 하지만 소요 사태들이 보고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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