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오염수 방류 5일째 데이터 모두 '정상'

김다운 2023. 8. 28.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 평가 결과, 오염수의 방사선량·삼중수소(트리튬) 농도 등이 모두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 처리수를 방출한 주변 먼바다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성 평가 데이터, 기준치에 부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 평가 결과, 오염수의 방사선량·삼중수소(트리튬) 농도 등이 모두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라파엘 그로시(오른쪽)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동북부 후바타에서 토모아키 코바야카와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배출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7.05. [사진=AP/뉴시스]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IAE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6가지 데이터는 모두 기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가지 데이터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처리 후 오염수의 방사선량 ▲ALPS처리 오염수의 유량 ▲오염수 희석에 쓰이는 해수(바닷물)의 방사선량 ▲희석용 해수의 시간당 유입량 ▲희석 후 오염수의 삼중수 농도 ▲수직축으로 분석한 오염처리수의 방사선량 등이다.

처리과정을 거친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203베크렐(㏃)로, 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리터당 1500Bq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계획한 일본 정부의 기준을 밑돌았다.

한편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 처리수를 방출한 주변 먼바다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환경성은 오염 처리수 방류 개시 이후 몇 달간은 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