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불법체류 중국인 구속기소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3. 8. 28.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 등으로 중국 국적의 왕모(3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43분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할 테니 이 글을 본 사람은 피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협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비자 연장 못해 불법체류 신분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 30대.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 등으로 중국 국적의 왕모(3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43분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할 테니 이 글을 본 사람은 피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글 올린 뒤 8초 만에 지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한 경찰에 체포됐다

왕씨는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했다가 비자를 연장하지 못해 2년 전부터 불법체류 신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사 범죄죄에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