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흉기 난동' 예고한 불법체류 중국인 구속기소

정원일 2023. 8. 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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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중고거래 플랫폼에 서울 지하철 2호선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중국인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중국 국적의 피고인 왕모씨(31)를 협박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죄로 지난 25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왕씨는 체류자격 종료 후에도 국내에 체류하면서 지난 4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할 테니 이 글을 본 사람은 피하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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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중고거래 플랫폼에 서울 지하철 2호선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중국인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중국 국적의 피고인 왕모씨(31)를 협박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죄로 지난 25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왕씨는 체류자격 종료 후에도 국내에 체류하면서 지난 4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할 테니 이 글을 본 사람은 피하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왕씨는 8초 만에 글을 삭제했지만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한 경찰에 결국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사 범죄 발생 시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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