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문화재야행 7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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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023 청주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주성야독, 달빛 아래 청주를 읽는다'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에 7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청주의 대표 야간 문화행사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청주문화재야행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조만간 명장보따리를 크라우드 펀딩 상품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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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023 청주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주성야독, 달빛 아래 청주를 읽는다'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에 7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청주의 대표 야간 문화행사이다.
중심 무대였던 '망선루'에서는 장원급제를 축하하는 시민참여형 길놀이 '달빛 장원 행차'를 시작으로 도깨비가 들려주는 역사 뮤지컬 '괴의 가락지: 망선루 편', 일제강점기 해체 위기에 놓인 망선루를 지켜낸 이야기 퍼포먼스 '숨, 망선루'등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들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에서 진행된 '주성 무관학교'는 조선시대 무관들이 익혔던 무예 시연과 체험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고, '청녕각' 일대에서 펼쳐진 '달빛 야학당'과 '청주 목사 율곡이이'는 실감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철당간' 주변의 빈 점포를 활용한 '무형의 가치, 명장과 같이'는 국가 및 충북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과 시민이 가깝게 만나는 접점을 만들면서 문화재야행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위축되고 공동화 되어가던 도심의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며 상생의 의미를 되짚게 했다.
여기에 성안길 상인회가 운영한 '달빛예술장터', 한복거리인 남주·남문로 상권과 연계한 전통의복체험 '선비의 품격', 원도심 상권투어 '21세기 청주읍성도'등도 청주문화재야행이 추구해온 상생의 가치를 빛나게 했다.
특히 충북무형문화재 소목장과 지역 청년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장보따리-청주읍성도 윷놀이 세트'는 2시간 이내에 만보를 걸어야 받을 수 있는 쉽지 않은 미션에도 금세 동이 날 정도로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청주문화재야행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조만간 명장보따리를 크라우드 펀딩 상품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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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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