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설 프로그램 합류

오라클은 OCI(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 기반 VM웨어 워크로드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VM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을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설'로 구독할 수 있다.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설은 기업의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매·소비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보유하거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일정 연장 또는 변동 가능성이 있는 고객, 클라우드 버스팅을 필요로 하는 고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고객은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설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에서 워크로드 배포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 구독에 적용 시 클라우드 관련 비용 관리를 위해 간소화된 매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VM웨어 클라우드 가속화 혜택'은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설 고객이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때 VM웨어 SDDC(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 센터) 영구 라이선스의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지아 유수프(Zia Yusuf) VM웨어 전략생태계·산업솔루션부문 수석부사장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게 목표"라며 "VM웨어와 오라클은 고객에게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과 VM웨어의 교차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배포할 수 있는 보다 빠르고 손쉬운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클라우드 스마트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더그 스미스(Doug Smith) 오라클 글로벌전략파트너십 수석부사장은 "오라클은 지속적으로 VM웨어와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새로운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설 프로그램과의 통합을 통해 고객은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을 보다 원활하게 구독할 수 있게 됐다"며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설을 통해 VM웨어와 오라클 고객들은 OCI에서 애플리케이션, DB(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구축·운영하는 데 필요한 추가적인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