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 공동기획 '한국 채색화 흐름Ⅱ'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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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8일 국립진주박물관과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 개막식을 국립진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은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한 전시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두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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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서 29~11월 5일 무료전시
꽃과 새’주제 고려~근현대 채색화 86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28일 국립진주박물관과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 개막식을 국립진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전 호암재단 이사장 손병두 진주시기획전시추진위원회 위원장,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대여처, 참여작가, 참여작가 유족, 시의원, 문화관련 기관장, 문화예술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채색화 흐름Ⅱ’ 특별전은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한 전시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두 곳에서 열린다.
전시기간은 29일부터 11월 5일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나 국립진주박물관 전시관람 시에는 진주성 입장료가 발생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꽃과 새’를 중심으로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한다.
고려 수덕사 벽화 모사도부터 한국의 화려하고 장엄한 채색화의 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총 86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 중에는 진주 연고 허민 작가와 진주 출신 홍순인, 이규옥, 박생광 작가의 작품도 포함됐다.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꽃과 새, 곁에 두고 즐기다’를 주제로 고려시대 임천의 ‘수덕사 벽화 모사도’를 비롯해 신잠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화조도’, 신윤복의 ‘수탉’, 신명연의 ‘화조도’, 남계우의 ‘화접도’, 궁중장식화 ‘모란도’등 총 34점이 선을 보인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화조문 도자기’도 소개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1·2층 기획전시실에는 ‘낙이망우(樂以忘憂) 꽃향기, 새소리’를 주제로 이도영과 김은호가 그린 꽃과 새 그림부터 김기창의 ‘모란’, 정진철의 ‘호접도’, 그의 아들 정은영이 그린 ‘양귀비’와 ‘맨드라미’가 전시된다.
그 외 정찬영, 김흥종, 유지원, 이경수, 천경자, 허산옥, 이숙자, 오낭자, 이화자, 원문자, 이영수, 황창배 등 총 24명의 작가 작품 52점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전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중인 9~10월에 개최되는 학술강연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9월 9일부터는 이성자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이 채색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주말 체험교육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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