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80% ‘비혼 동거 찬성’…2명 중 1명은 “자녀 없어도 돼” [1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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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8명은 비혼 동거에 동의하고,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해당 문항의 설문을 시작한 2018년부터 꾸준히 늘어 53.5%에 달했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도 39.6%에 달했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10년 전에 비해 20.1%포인트(p) 감소해 36.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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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8명은 비혼 동거에 동의하고,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청년 80.9%는 결혼을 하지 않고 함께 사는 비혼 동거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는 해당 비중이 61.8%였으나 꾸준히 증가했다.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해당 문항의 설문을 시작한 2018년부터 꾸준히 늘어 53.5%에 달했다.
무자녀에 대한 생각은 여자(65.0%)가 남자(43.3%)보다 많았고, 연령 계층이 낮을수록 동의하는 비중이 높았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도 39.6%에 달했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 비혼 출산에 동의하는 비중이 높았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10년 전에 비해 20.1%포인트(p) 감소해 36.4%에 불과했다. 특히 결혼을 긍정하는 남자의 비중은 43.8%로 비교적 높았으나, 여성은 28%에 그쳤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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