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회·고등어구이 30분에 완판"‥대통령실의 구내식당 점심 홍보
오늘 점심시간,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구내식당.
국내 수산물을 재료로 한 모듬회와 고등어구이가 메뉴로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맛있게 드세요.>
대통령실은 오늘부터 일주일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에 우리 수산물을 메뉴로 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첫날인 오늘 점심 구내식당 식사는 30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평소의 1.5배 이상 많은 인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했으며, 외부 약속을 취소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제주 갈치조림과 소라무침, 멍게비빔밥과 우럭탕수 등의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음 달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점심 메뉴에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며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겁니다.
국민의힘과 해양수산부 등도 오는 30일 CJ와 아워홈 등 주요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기업급식 등에 국내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889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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