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시험연구기관·경북TP·환경공단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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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시험연구기관과 한국환경공단·경북테크노파크(TP)가 뭉쳤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FITI시험연구원·한국환경공단·경북TP는 지난 25일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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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시험연구기관과 한국환경공단·경북테크노파크(TP)가 뭉쳤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FITI시험연구원·한국환경공단·경북TP는 지난 25일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와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원료·중간재 등 소재 전반에 대한 분석·평가 체계·기반 마련 ▲소재부터 사용후 배터리까지 전주기 기술개발·기반 마련 ▲배터리 전반 국제 공동 평가 기술개발·기준 마련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강화·신규 협력사업 발굴 분야에서 협력한다.
FITI시험연구원은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배터리 관련 시험인증 기반 마련과 기술 개발 지원 등에 나서 국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용후 배터리를 포함한 국내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해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이차전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인증 솔루션을 제공해 우리나라가 차세대 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사용후 배터리를 포함한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L은 57년간 쌓은 시험 노하우와 이차전지 전문 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이 심화하는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훈 KTC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시험기관이 협력해 배터리 평가 기술 확보와 관련 표준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산업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역량을 활용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신뢰성 지원센터,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등을 구축 중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사용후 배터리 등 이차전지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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