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산물 방사능검사 시민참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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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시민 참관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많은 시민들이 수산물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커지면서 창원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방사능검사 시민 참관제를 결정했다.
창원시는 다음 달에도 시민 모집을 통해 3개 수협에서 수산물 방사능검사 참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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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시민 참관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많은 시민들이 수산물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커지면서 창원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방사능검사 시민 참관제를 결정했다.
참관제는 홈페이지 공고와 시민단체 추천을 통해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참가 시민 7명은 마산수협 등 3개 수협에서 경매 전 수산물에 대한 간이 방사능 검사를 참관하고, 직접 검사 장비를 사용해 눈으로 확인한다.
이날 새벽 첫 시민 참관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직접 검사 결과를 체험하며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창원시는 다음 달에도 시민 모집을 통해 3개 수협에서 수산물 방사능검사 참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참관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5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상황에서 사업비 1600만원을 투입해 간이 방사능 측정 장비 4대를 구입해 마산수협 등 4개 수협에 보급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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