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수현, 2회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19명 참가

내달 4~7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서 개최

【닝보=신화/뉴시스】김수현이 26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열린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6㎏급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수현은 인상 107㎏, 용상 137㎏, 합계 244㎏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04.2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2회 연속 세계역도선수권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19명(남자 10명·여자 9명)의 선수 명단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기준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76㎏급 김수현, 남자 55㎏급 김용호, 남자 81㎏급 김우재가 합계 3위에 올랐다.

이들 중 김수현만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나서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의무 참가 대회다. 파리올림픽 랭킹 포인트도 걸려 있다.

한편 북한 역도는 3년 연속 세계선수권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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